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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방 AI, '머리' 늘었는데 '방아쇠'가 없다
2026. 8. 20. 오후 2:09
AI 요약
국방 인공지능(AI) 분야에서는 전장을 읽고 표적을 정하는 판단 역할을 수행하는 기업은 늘었으나 그 판단을 실제 공격으로 옮기는 실행 역할을 담당하는 기업은 국내에 드물다고 전태균 SIA 대표 등이 지적했습니다. 미국은 팔란티어가 판단을, 안두릴이 실행을 맡아 두 단계를 모두 가동했으며 국내에서는 LIG넥스원이 팔란티어와 협업해 지난 5월 부산에서 지휘체계 실증을 했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11월 독도함에서 무인기 모하비 스톨 이착륙에 성공하는 등 개별 시도가 있으나 감시정찰·지휘통제·타격을 연결하는 공통 플랫폼은 아직 없습니다. 정부는 국방 AI 예산을 지난해 283억원에서 올해 1244억 원으로 늘리고 1월에 AI 기능을 통합하는 조직개편을 했지만 전문가들은 조각난 자원과 시범사업들이 하나로 연결되지 않으면 실행 역량으로 이어지기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