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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에게 ‘소년이 온다’ 번역을 맡길 수 있을까?

서울신문
2026. 8. 20. 오후 5:10
인공지능에게 ‘소년이 온다’ 번역을 맡길 수 있을까?

AI 요약

20일 연세대학교 AI혁신연구원에서 열린 연세 AI 문학번역 연구단 주최 워크숍에서는 한강의 소설을 챗GPT, 제미나이, 클로드, 딥엘로 독일어·프랑스어·러시아어·영어로 번역해 성능을 비교했습니다. ‘소년이 온다’ 평가에서 독일어는 제미나이 85점·클로드 57점, 프랑스어는 제미나이 72점·클로드 55점, 러시아어는 제미나이 100점·클로드 55점, 영어는 챗GPT 85점·딥엘 72점으로 언어별 최고·최저 모델이 달랐습니다. 손현정·이영훈 교수 등은 문학 번역에서는 작품 내용과 한국어의 특성, 문학 관련 전문 지식을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영훈 교수는 ‘채식주의자’ 번역과 데버라 스미스 논쟁을 언급하며 번역 비평의 엄밀성을 강조했고 주일선 교수는 계량적 유사성만으로는 문학의 심연을 옮길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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