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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北 로동신문 분석해보니…‘민족’ 지우고 ‘국가담론’ 전면에

디지털데일리
2026. 9. 9. 오전 9:26
AI로 北 로동신문 분석해보니…‘민족’ 지우고 ‘국가담론’ 전면에

AI 요약

류현정 박사는 2012년부터 2024년까지 로동신문에 실린 사설·론설·론평·정론 등 주장성 기사 1만4223건을 AI로 분석한 결과, 지난 13년간 담론의 무게중심이 ‘이념’에서 ‘제도’로 이동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분석에 따르면 이념 담론 비중은 2012~2014년 43%에서 2018~2020년 26%로 감소한 반면 제도 담론은 같은 기간 33%에서 50%로 증가해 2022~2024년에는 58%에 이르렀고, 2017년 전후로 ‘우리국가’ 표현은 급증한 반면 ‘동족’ 표현은 감소하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담론지향성지수(DOI) 분석은 2015~2017년 외부 지향성이 강했으나 2019년 하노이 회담 결렬과 코로나19 이후 외부 지향성이 약화되고 내부 결속과 당·국가기구 중심의 제도 담론이 강화되면서 2023년 ‘적대적 두 국가’ 규정으로 이어진 장기적 변화가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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