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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수의 AI와 뉴비즈] 〈49〉숙련공의 머릿속에서 'AI 데이터 보물' 캔다
2026. 9. 10. 오후 4:00
![[최은수의 AI와 뉴비즈] 〈49〉숙련공의 머릿속에서 'AI 데이터 보물' 캔다](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6/09/08/news-p.v1.20260908.eafc9ad357c240ceb329f71093714603_P3.jpg)
AI 요약
구글이 파산 절차를 밟는 미국 스피릿항공의 내부 이메일·메신저·스프레드시트 등 업무 기록 인수에 1000만달러(약 135억원)를 제시한 사건은 AI 기업들이 파산한 회사의 '살아 있는 의사결정 기록'에 거액을 베팅하고 있음을 보여줬습니다. AI가 상황→관찰→판단→행동→결과의 인과 사슬을 학습하려면 매뉴얼로 표현하기 어려운 숙련공의 암묵지(정비공의 소리 판단, 주조 장인의 색·온도 감각, 금형공의 손끝 감각)를 현장에서 데이터화해야 하는데 뿌리산업 종사자 중 50대 이상 비중은 36%를 넘고 청년 인력은 10%에 불과해 숙련공 은퇴 시 핵심 데이터가 소멸할 위험이 있습니다. 이미 일본 타야마스튜디오는 베테랑 인터뷰로 구축한 AI 모델로 기술 전수 기간을 10년에서 3년으로 단축했고, 오성철강은 분당 250m 코일 절단 공정에 AI 비전으로 불량 원인을 축적·개선했으며 바이 더 웨이 베이커리는 엑셀 데이터를 AI에 연동해 운영 역량을 높였고 정부도 480억원을 투입해 제조암묵지 기반 AI모델 개발사업을 추진해 앞으로 중소기업 경쟁력은 LLM 크기보다 우리 회사만의 현장 데이터를 AI에 학습시켰는가로 판가름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