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cle detail
“AI ‘난제 해결 경쟁’ 수학 망친다” ‘수학계 노벨상’ 수상자의 경고
2026. 9. 11. 오전 12:40
AI 요약
테렌스 타오(41) 미국 UCLA 교수이자 필즈상 수상자는 9일(현지 시각) 뉴사이언티스트와의 인터뷰에서 AI 기업들의 수학 난제 풀이 속도 경쟁이 수학 발전을 해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오픈AI가 90년간 수학계 최고 난제 중 하나인 나비에-스토크스 문제의 해법을 88시간 만에 찾았다고 발표한 사례를 거론하며 AI가 발견과 검증에만 관심을 두고 설명·소통·교육 같은 과정을 수학자들에게 떠넘긴다고 비판했습니다. 타오 교수는 이런 경쟁이 수학의 개방적 연구 문화를 위축시키고, 수학자들이 AI 결과를 이해·정리해 다음 세대에 가르치는 과정이 결국 매우 볼썽사나울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