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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안 누비는 AI 카메라…보안 강화 나선 가전업계
AI 요약
카메라와 센서를 탑재한 AI 가전은 집 안의 구조와 사물, 사용자의 움직임까지 인식하며 영상과 공간정보를 저장하거나 외부 서버로 전송할 수 있어 보안 우려가 커졌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한국소비자원이 지난해 시중 로봇청소기 6개 제품을 점검한 결과 3개 제품에서 사용자 인증 절차가 미흡해 집 안 사진 노출이나 카메라 강제 작동 등의 취약점이 확인됐으며 다른 제품에서도 개인정보 관리와 펌웨어 보안 문제가 발견됐습니다. 주요 가전업체들은 이에 대응해 보안 기능을 강화하고 있는데 삼성전자는 올해 선보인 로봇청소기에 촬영 이미지와 영상의 종단간 암호화(E2EE)와 녹스 매트릭스·녹스 볼트를 적용했고, LG전자는 ‘LG 실드’로 데이터 저장·전송 보호·사용자 인증·소프트웨어 무결성 점검 및 보안 업데이트를 제공하며 ‘LG AI 코드제로 오브제컬렉션 RONI’에 자체 보안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로보락은 ‘트러스트 센터’를 통해 기기 내부에서 AI 연산을 처리하고 사용자의 별도 동의 없이 영상 저장·공유를 하지 않으며 실시간 영상은 암호화해 ��송한다고 밝혔고 다이슨은 제품의 이미지를 기록하거나 외부로 전송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KISA의 사물인터넷(IoT) 보안인증으로 식별·인증·데이터 보호·암호·소프트웨어 보안·업데이트·기술지원 등 7개 영역을 관리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설계 단계부터 개인정보보호를 반영하는 ‘개인정보보호 중심 설계(PbD)’를 확대해 2025년 홈카메라·가정용 서비스 로봇·로봇청소기 등 3개 제품에 PbD 인증을 부여했으며, 박명서 한성대 융합보안학과 교수는 AI 가전이 집 안의 공간과 생활 정보를 인식하고 데이터를 남길 수 있어 데이터의 수집부터 저장·전송까지 전 과정을 보호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