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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난제 풀어도 수학 발전 아냐”…허준이 등 필즈상 25인 공동서한

동아일보
2026. 9. 13. 오후 3:05
“AI가 난제 풀어도 수학 발전 아냐”…허준이 등 필즈상 25인 공동서한

AI 요약

허준이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와 테런스 타오 UCLA 교수 등 필즈상 수상자 25명은 11일 온라인 공동 선언문을 내고 AI 기업들의 성과 경쟁과 수학 난제의 벤치마크화가 본래 목표를 거스르며 빠른 참·거짓 판정이 새로운 아이디어의 토양을 파괴할 수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번 선언은 8일 오픈AI가 나비에-스토크스 방정식을 최대 1만 개 에이전트가 88시간 동안 270만 건의 메시지(약 1300억 토큰)를 주고받는 방식으로 해결했다고 발표한 일을 계기로 촉발됐고, 발표 직후 트리스탄 벅매스터 교수 등의 자료 도용 의혹과 10일 수학자 771명의 반대 서한 및 오픈AI의 후원 철회로 이어졌습니다. 앞서 구글 딥마인드는 2023년 12월에 캡 셋 해법을 찾았고 2024년 7월 국제수학올림피아드에서는 은메달 수준의 성과를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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