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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즈상 25인 “AI가 난제 해결, 수학 연구에 해 끼쳐”
2026. 9. 14. 오전 4:30

AI 요약
허준이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와 테런스 타오 UCLA 교수 등 필즈상 수상자 25명은 11일(현지 시간) 온라인 공동 선언문에서 AI기업과 수학계의 목표가 심각하게 어긋나 있으며, 글로벌 AI 기업들이 수학 난제 풀이를 성능 평가 지표로 활용하는 것이 수학 연구에 해를 끼칠 수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들은 AI가 토론과 강연을 건너뛰고 단순 문제 풀이와 참·거짓 판정을 대량 생산하는 것이 새로운 아이디어의 토양을 파괴하고, 학계 검토 없이 해법을 외부에 발표하는 것이 지적 노동에 대한 위협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선언은 오픈AI가 8일 나비에-스토크스 방정식을 최대 1만 개 AI 에이전트가 88시간 동안 270만 건의 메시지(약 1300억 토큰)를 주고받는 방식으로 해결했다고 발표한 사건과, 발표 직후 트리스탄 벅매스터 등이 자료 도용 의혹을 제기하고 10일 오픈AI가 후원을 철회한 논란을 계기로 제기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