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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준 교수 “AI는 새로운 자연…디자이너는 정복 아닌 ‘가꾸는 사람’ 돼야” [인터뷰]

v.daum.net
2026. 9. 14. 오전 8:37
이진준 교수 “AI는 새로운 자연…디자이너는 정복 아닌 ‘가꾸는 사람’ 돼야” [인터뷰]

AI 요약

이진준 KAIST 교수는 인공지능을 우리 시대의 새로운 산수이자 새로운 자연으로 규정하며 디자이너는 그 새로운 자연을 정복하는 사람이 아니라 가꾸는 사람이 돼야 하고, AI를 정답을 뽑아내는 기계로만 쓰면 우리는 채굴자가 되지만 AI와 함께 무언가를 기르듯 작업하면 정원사가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생성형 AI로 이미지가 무한히 생성되는 시대에 이미지는 더 이상 종착점이 아니므로 소리·촉감·몸의 움직임·공간의 온도·시간의 흐름 등을 설계하는 '비욘드 비주얼'의 총체적 경험과 데이터 가드닝·가드네틱스 개념을 제시했습니다. 이 교수는 지드래곤과의 협업에서 홍채 이미지를 생성형 AI로 증강해 13m 우주 안테나에 투사하고 에밀레종의 종소리 데이터와 지드래곤의 목소리를 우주로 송출하는 작업을 했으며, 한국의 강점으로 속도와 실행력을 꼽고 부족한 것으로는 축적과 기다림을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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