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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AI 양강에 밀린 유럽···라가르드 “이대로면 AI 종속”
2026. 9. 15. 오후 3:21

AI 요약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14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호프부르크 대화에서 유럽의 AI 자립을 촉구하며 고성능 AI 모델을 자체 개발하고 역내 데이터센터와 컴퓨팅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녀는 현재 미국이 59개, 중국이 35개의 주요 AI 모델을 보유하고 프랑스와 영국은 각각 1개에 그치며 미국이 전 세계 컴퓨팅 역량의 약 75%를 차지하는 반면 유럽은 5%에 불과하다고 지적하고 AI 의존이 국경 검사·세무 감사·열차 운행·병원 환자 관리·은행 결제 처리 등 광범위한 분야에 즉각적 경제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라가르드는 데이터 보호 때문에 AI 도입을 늦추면 성장 기회를 놓치고 빠르게 도입하면 외국 기술 의존도가 높아진다며 AI 도입 시 향후 10년 동안 생산성이 최대 4% 상승할 수 있으나 현재 추세라면 미·중과의 격차가 10년 안에 6배 이상 커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