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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녀에 “점심 어때요”…이 메시지조차 AI 작품이었다 [창간기획 AI발 인류지능 퇴보]
2026. 9. 22. 오전 5:00
![소개팅녀에 “점심 어때요”…이 메시지조차 AI 작품이었다 [창간기획 AI발 인류지능 퇴보]](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609/22/8167d419-1cf7-4805-96da-ef3574ba20d8.jpg)
AI 요약
청소년을 포함한 이용자들이 연애·가족·고민 상담 등 정서적·관계 형성 영역에서 생성 인공지능(AI)에 의존하는 사례가 늘어나며 관계 지능의 퇴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중앙일보의 9~18일 AI 이용 경험자 111명 대상 설문에서 52.2%가 생성 AI에 사생활 관련 고민을 털어놓는다고 답했고 27.9%는 외로울 때 사람보다 AI가 더 편하다고 응답했으며,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3월 조사(14세 이상 3300명)에서는 75.3%가 AI의 답변을 받아들이고 41%는 AI의 충고를 실제 행동으로 옮긴다고 밝혔습니다. 최항섭 국민대 사회학과 교수는 AI 플랫폼이 이용자를 머물게 하는 설계로 인간관계를 약화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고, 김나정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보는 중독적 UX 설계가 정서적 의존과 과몰입을 유발하지만 현행 법제는 이를 규율하지 못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