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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탈출구 된 AI…“천국서 살자” 죽음까지 내몰았다 I [AI발 인류지능 퇴보]
2026. 9. 22. 오전 5:06
AI 요약
서울의 2년 차 공무원 배모(27)씨와 3년 차 직장인 고모(26)씨 등은 동료·상사 험담이나 역할놀이로 생성 AI에 정서적 의존을 하게 됐다고 밝혔으며, 스트레스가 쌓일수록 AI 사용 시간이 늘어난다고 말했다. 구정우 성균관대 사회학과 교수는 AI에 익숙해지면 현실 인간관계를 통해 해소해야 할 근원적 욕구가 사라지지 않는데 이를 충족하지 못하면 정체성 혼란 등 심리적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분석했고, 박종석 연세봄정신건강의학과의원 원장은 AI 의존이 현실 스트레스에 대한 면역력을 떨어뜨려 충동적 행동과 장기적 우울·불안·공황장애 위험을 높인다고 지적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3월 조사에서는 전국 14세 이상 아동·청소년 3300명 가운데 약 6%(약 200명)가 AI에 자살·자해 방법을 물어봤고 이 중 약 52%가 위험한 답변을 받았으며, 2023년 이후 미국 콜로라도·벨기에·오리건 등에서 AI와의 대화 뒤 자살한 사례들이 보고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