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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커상' 작가 로이 “AI에 내 장기를 적출 당했다”…앤트로픽 저작권 침해 비판
2026. 10. 23. 오후 5:06

AI 요약
부커상 수상 작가 아룬다티 로이는 인공지능 기업 앤트로픽이 자신의 저작물을 동의 없이 학습에 사용했다고 비판하며 이를 단순한 저작권 침해를 넘어 인간의 창작 능력과 존엄성을 훼손하는 행위라고 규정했습니다. 그는 19일 미국 뉴욕 강연과 15일 공개된 잡지 기고문에서 자신이 수십만 명의 작가 중 한 명이며 '작은 것들의 신'(1997)과 '지복의 성자'(2017) 등 다섯 작품이 배상 대상에 포함돼 작품당 수천 달러 보상금 제안을 받았고 해당 파일들이 해적판 PDF 사이트 두 곳에서 내려받아졌으며 앤트로픽은 잘못을 부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로이는 행위 자체를 종식해야 한다고 촉구하며 AI의 권력·자본 결합, 군사적 활용, 개발도상국 노동·에너지 착취 가능성 등을 비판하고 이를 새로운 형태의 식민지화라고 비판했으며, 앤트로픽 분쟁에는 앤 카슨, 무라카미 하루키, 한강, 이민진 등도 거론돼 공정 이용 범위를 둘러싼 법적 다툼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