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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열의 생생건강S펜] “정신과의사 311명이 진료에 생성형 AI 써보니..”
2026. 6. 10. 오후 1:39
AI 요약
생성형 인공지능이 정신건강 진료에 활용되기 시작한 가운데,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조철현 교수와 KAIST 정두영 교수 공동연구팀이 대한신경정신의학회 회원을 대상으로 2025년 10월 27일부터 12월 26일까지 설문을 진행해 전체 408명(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326명·전공의 82명) 중 의미 있는 개방형 답변 311명을 질적 분석해 디지털 헬스 분야 최상위 국제학술지에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연구의 핵심 결론은 생성형 AI가 임상적으로 양가적(clinically ambivalent)이라는 점으로, 정서 정리·자가관리·치료 진입의 낮은 문턱 도구로서의 긍정적 사례가 있는 반면 망상적 신념 강화, 사회적 위축, 과의존, 약물 과다복용 등 고위험 상황에서는 부작용이 보고되고 치료 관계와 순응도·진단 신뢰를 저해하는 위험이 확인되었습니다. 의사들은 생성형 AI를 행정 업무·정보 정리·환자 교육·진료 전후 보조 등 보조 수단으로는 유용하나 대체재로는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안전한 도입을 위해 거버넌스·책무성, 위기 상황·취약 집단을 위한 안전 인프라, 기술적 신뢰성과 임상 검증, 교육·감독·구조적 지원을 우선 과제로 꼽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