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cle detail
빛 색깔로 학습·망각 제어하는 AI 반도체 개발...새로운 광시냅스 플랫폼, 저전력 뉴로모픽 기대
2026. 6. 10. 오후 3:13
AI 요약
한국연구재단은 성균관대학교 조새벽·양우석 교수와 연세대학교 조정호 교수 공동연구팀이 빛의 파장(색깔)에 따라 기억 강화와 기억 약화를 각각 독립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새로운 광시냅스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무질서한 결함을 지닌 광반도체 은비스무트황화물(AgBiS₂)의 결함을 정밀 조절해 전기 신호를 잡는 구조를 만들고, 근적외선만 선택적으로 흡수하는 분자층을 나노미터 수준으로 적층한 이종접합 구조에서 빛 색에 따라 전자의 이동 속도·방향이 달라져 시냅스가 강화(근적외선에서 13배 이상)되거나 약화(청색광에서 갇힌 전자가 풀리며 빠르게 약해짐)된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진은 이 기술이 초저전력·고속 동작과 대규모 병렬처리가 가능한 차세대 인공지능 칩과 인공 망막 등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으며, 관련 연구는 지난달 18일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무질서 매개 비평형 광전류 재분배는 AgBiS₂ 이종구조에서 항상성 시냅스 조절 가능(Disorder-mediated non-equilibrium photocurrent redistribution enables homeostatic synaptic conditioning in AgBiS2 heterostructure-다운)'이라는 제목으로 게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