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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 달린 AI에 마음 뺏겼어요”…반려로봇에 지갑 여는 시대

v.daum.net
2026. 6. 14. 오후 2:42
“털 달린 AI에 마음 뺏겼어요”…반려로봇에 지갑 여는 시대

AI 요약

로봇 기술 발전으로 반려형 홈 로봇 시장이 확대되는 가운데 코린 앵글이 설립한 스타트업 패밀리어 머신앤매직이 인공지능 반려 로봇 더 패밀리어를 출시했으며 부드러운 털을 가진 이 로봇은 고도의 AI로 가족 구성원과 정서적 밀착을 형성하며 집안 곳곳을 누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다만 WSJ은 이 기계가 해킹될 경우 소유주를 미행하거나 집 밖으로 강제로 끌어낼 수 있는 등 보안 취약성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인간이 의인화된 기계에 쉽게 정서적으로 결속될 수 있다고 경고하며 MIT 케이트 달링 연구원은 저서 인간, 로봇과 동거하다에서 이를 경고했고 1999년 소니 로봇견 아이보의 생산 중단과 서비스 청산 후 소유주들이 로봇 병원 설립과 일본의 100년 된 불교 사찰에서의 합동 장례를 거행한 사례를 들면서 우드로 하트조그 노스이스턴대 법학·컴퓨터공학과 교수는 반려 로봇이 사람들의 정서적 취약성을 인위적으로 조작할 수 있고 알고리즘임을 인지하더라도 방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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