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뉴스모아news terminal

article detail

김연수 작가 “인간이 AI 글을 자신의 이름으로 펴내면 ‘AI 역표절’”

한겨레
2026. 6. 24. 오후 4:23
김연수 작가 “인간이 AI 글을 자신의 이름으로 펴내면 ‘AI 역표절’”

AI 요약

김연수 소설가가 2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6년 서울국제도서전 주제문을 클로드 소네트·제미나이 등과 함께 AI와 공동으로 작성하고, 그 내용을 수록한 한정판 도서 '인간선언 호모 두두리'를 발표했으며 이 책은 온라인 예약판매 후 베스트셀러에 올랐습니다. 그는 특별기고 'AI 글쓰기의 세 가지 길'에서 글쓰기 주체가 불분명해지면 문학의 하향 평준화가 올 수 있다고 경고하며, 첫째 인간이 직접 쓰되 AI로 아이디어를 주고받는 방식, 둘째 작가가 프롬프트와 디렉팅으로 최종 글쓰기를 AI에 맡기는 방식(이번 주제문 작성 방식), 셋째 강인공 지능이 모든 과정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나누고, 후자의 경우 인간이 AI 저자의 글을 자신의 이름으로 펴내면 'AI 역표절'에 해당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작가는 2024년 여름부터 챗지피티를 사용했으나 초고 단계와 '다시 쓰기' 과정에서는 방해가 되거나 전혀 기능하지 못했다고 말했고, AI 사용에 따른 모든 책임은 작가에게 돌아온다는 사실을 이번 실험을 통해 깊이 이해했다고 밝혔으며 책에는 여러 소설·시·에세이도 함께 수록되어 온라인 서점과 도서전에서 판매됩니다.

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