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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의 혁신의기술] 〈56〉AI 네이티브(Native), 우리는 어떤 시대에 살고 있는가(중)

전자신문
2026. 7. 19. 오후 4:00
[김태형의 혁신의기술] 〈56〉AI 네이티브(Native), 우리는 어떤 시대에 살고 있는가(중)

AI 요약

김태형 단국대 교수는 클레이튼 크리스텐슨의 통찰을 인용해 기업의 진짜 역량은 조직도가 아니라 반복되는 판단의 절차에 있으며, 그 절차가 굳으면 새 기술도 옛 방식으로 소화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스웨덴 핀테크 클라르나는 2024년 AI 상담원이 화면 너머에서 700명분의 상담을 대신해 문제 해결 시간을 11분에서 2분으로 줄이고 직원 수를 5500명에서 3400명으로 감축했으나 2년 뒤 고객들이 통화 저편에 사람이 있다는 확인을 원해 다시 채용 공고를 내며 기존 업무 위에 AI를 나중에 붙이는 임베디드(Embedded) AI의 한계를 드러냈습니다. 딜로이트 그룹은 AI를 전제로 업무를 총체적으로 재설계해야 한다고 규정했고, 쇼피파이는 지난해 4월 전 직원에게 인력을 추가 요청하기 전에 AI로 가능한지 증명하도록 지시해 AI 활용을 인사 평가 항목에 포함시켰으며 SK텔레콤은 2025년 하반기 통신과 AI 두 개의 사내독립기업(CIC)으로 분할해 임원 수를 30% 가까이 줄였고, 대한상공회의소 조사에서는 생성형 AI 활용률이 대기업 66.5%·중소기업 52.7%(격차 13.8%포인트)이나 지원 체계가 ��으면 격차가 4%포인트로 줄고 중소기업의 70.4%는 AI 도입 로드맵이 없다고 응답해 조직 환경의 재설계 필요성을 뒷받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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