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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에게 가장 대체되기 쉬운 사람 양산하는 사회 - 오피니언 | 뉴스
2026. 7. 20. 오후 3:31

AI 요약
박태웅 녹서포럼 의장은 지금의 학교가 산업 시대의 규격화·표준화·대량생산 원리에 맞춰 순종하고 근면하며 표준화된 실행을 하는 인력을 길러왔고, 생성형 AI가 그 같은 업무를 인간보다 더 잘 수행하기 때문에 학교가 '인공지능에 가장 먼저 대체될 사람'을 양산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WEF의 '2025 일의 미래' 리포트는 1000개 이상 기업(55개 경제권, 1400만 노동자)을 조사해 2030년까지 우편 사무원·은행 창구 직원·데이터 입력원 등 정해진 절차를 반복하는 직무 수요가 가파르게 줄어들 것이라고 했고, 스탠퍼드대의 브린욜프슨 등의 연구는 LLM 노출도가 높은 직군의 22~25세 신입 고용이 약 16% 줄어든 반면 숙련 인력 고용은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글은 교육과정에서 암기·정형화 문제풀이·정보 검색 등 AI가 대체할 역량은 감량하고 질문 능력·비판적 검증 능력·맥락 통합·신체·경험 기반 학습·윤리적 판단·협업과 소통 등 AI가 대체하기 어려운 역량을 증량해야 한다고 제안했으며, 싱가포르의 상대평가 전환·중간고사 폐지 사례는 사교육 지출이 2018년 14억 싱가포르달러에서 2023년 18억 달러로 늘고 약 70% 가구가 학원에 보냈다는 점에서 사회적 안전망과 정책 변화의 필요성을 보여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