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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 호실적에도 주가 '뚝'...AI 투자 과잉인가?
2026. 7. 27. 오후 1:30
AI 요약
인공지능(AI) 투자 확대를 위해 대규모 데이터센터와 GPU 등 인프라 구축에 나선 미국 빅테크들이 실적 호조에도 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알파벳·마이크로소프트·메타·아마존 4개사의 올해 합산 자본지출은 7000억달러(약 1000조원)를 넘어설 것으로 집계되고 내년에는 1조달러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알파벳은 시장 전망을 웃도는 실적에도 잉여현금흐름(FCF)이 상장 이후 처음으로 적자를 기록했고 연간 자본지출 전망치를 2050억달러로 상향 조정한 뒤 다음 날 주가가 7% 넘게 급락했습니다. 이 영향으로 주요 7개 기술주(M7) 지수는 지난 23일 하루 동안 4.8% 하락했고 무디스가 재무 건전성 악화를 경고했으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이달 들어 17% 하락하는 등 변동성이 커진 반면, 제휴 전략을 택한 애플은 대규모 설비투자 부담을 줄여 최근 한 달간 주가가 15%, 올해 들어 23% 상승했으나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