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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못 믿을수록 AI 찾는다"… 109개국 170만건 분석해보니
2026. 7. 28. 오전 10:50

AI 요약
미국 마이크로소프트 연구팀은 2026년 1~3월 전 세계 109개 국가·지역에서 생성된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의 건강 관련 대화 약 170만 건을 분석해 병원에 대한 신뢰도가 낮은 국가일수록 생성형 AI를 건강 상담에 더 많이 활용한다는 결과를 국제학술지 '네이처 헬스'에 발표했습니다. 연구에서는 병원 신뢰도가 AI 건강 이용을 가장 잘 설명하는 요인으로 나타나 병원 신뢰도가 표준편차 기준 약 13%포인트 낮아질 경우 건강 관련 AI 대화 비중은 약 1%포인트 증가한다고 추정했으며, 경제 수준과 의료체계는 AI를 얼마나 사용하는지보다 무엇을 질문하는지에 더 큰 영향을 미쳐 저소득·젊은 국가에서는 주로 건강 정보 검색이나 의학 지식 습득이, 고소득·고령 국가에서는 증상 질문·병원 이용 방법·의료 행정 관련 질문 비중이 높았습니다. 다만 연구진은 이번 연구가 국가 단위의 생태학적 분석이며 대상이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이용자에 한정된 점을 한계로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