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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본사업까지 한세월…‘제도’ 못 바꾸면 공공 AI 도입은 공염불
2026. 8. 10. 오후 5:36
AI 요약
10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공공AI 도입 관련 2차 국회 토론회에서 현행 소프트웨어 발주 체계로는 AI 개발의 특수성을 반영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되었고, 발주 절차부터 예산 편성·계약·품질 기준·사업대가 등 제도 전반을 손봐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습니다. 김우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는 공공 AI를 도메인 AX(유형1)와 IT AX(유형2)로 구분하고, AI SW는 확률적이고 지속적으로 학습·변화하므로 기능 명세서 대신 정확도·신뢰도 등 품질 지표 중심으로 요구사항을 전환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교수는 발주 프로세스 개선, 공공 AI 총액계상 예산제도 도입, PoC 기반 조건부 연계 발주 허용, AI 품질기준 가이드라인 제정, 성실실패 인정제도 도입, 유지관리의 ‘AI 고도화’ 개념 도입 등 6가지 개선안을 제시했으며, 현행 공공 SW 사업은 본사업 착수까지 평균 18개월(대규모는 최대 4년) 걸려 PoC 우선·풀 예산·계속계약 도입으로 수개월 이상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