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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수출통제 뚫은 AI칩 지하망… 대만 수사당국, 엔비디아 직원 첫 구속
2026. 8. 11. 오전 4:15

AI 요약
미국의 대중국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출 통제를 우회하는 다국적 회색시장이 확산하고 있으며, FT 등은 홍콩·심천 암시장에서 엔비디아 최신 GPU가 거래되는 사례와 말레이시아 중개인이 조호르바루에 가짜로 설치해 엔비디아 현장검사팀을 속이고 서버 300대(약 1억2000만 달러 규모)를 중국으로 운송한 사건, 홍콩 브로커가 H100 4,800개가 탑재된 서버 600대를 전매한 사례 등을 보도했습니다. 대만 수사당국은 타이베이에 위치한 엔비디아 사무실과 직원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사문서 위조·배임 혐의로 해당 직원을 구속했으며, TSMC는 미 상무부 산업안보국의 조사를 받아 의심 고객사 주문을 취소하고 웨이퍼를 폐기하는 등 고객사 검증을 강화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바이트댄스·알리바바·텐센트·바이두 등 빅테크에 신규 데이터센터 구축 시 국산과 외국산 AI 칩을 50대50으로 조달하라고 지시했으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제3국향 수출 시 최종 사용자 검증 강화로 컴플라이언스 부담과 수출 심사 지연 위험에 직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