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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도구 넘어 주인공으로…방송가 파고든 AI
2026. 8. 11. 오후 2:21

AI 요약
생성형 AI가 자막·번역 수준을 넘어 드라마와 예능의 주요 장면과 서사를 만드는 데 쓰이고 있으며, SBS 드라마 '김부장'은 2회 오프닝 약 3분 분량의 액션 시퀀스를 생성형 AI로 제작했고, 디즈니+ '머더클럽'은 사건 현장과 알리바이를 AI로 구현해 추리에 활용했으며, SBS '나의 AI 파트너-기이안 연애'는 오는 20일 첫 방송에서 출연자들이 AI 파트너와 데이트하는 모습을 담는다고 보도했습니다. 제작비 부담과 대형화되는 화면 수요 때문에 위험하거나 촬영하기 어려운 장면을 AI로 보완하려는 시도가 늘고 있으나 AI의 어색한 움직임과 질감, 학습 데이터 및 생성물의 저작권, 배우의 얼굴·목소리 사용, 기존 제작 인력의 역할 변화 등이 과제로 지적됩니다. 방송업계 관계자는 AI가 제작의 상당 부분을 대신할수록 창작자의 역할은 무엇을 선택하고 어떤 이야기를 완성할지 판단하는 데 더 중요해지며 책임도 사람에게 남는다고 했고, 박송아 대중문화평론가는 AI가 장면을 만들고 출연자와 관계를 맺어 서사에 직접 개입하기 시작했다며 앞으로는 AI를 통해 기존 콘텐���에서 볼 수 없던 이야기와 경험을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