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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발 여론 흔들기' AI로 2.4만개 식별…"갈등·양극화 패턴 확인"
2026. 8. 12. 오전 8:21

AI 요약
KAIST 이원재 교수·차미영·오혜연 교수 공동연구팀이 막스플랑크 토르스텐 홀츠 교수와의 국제공동연구로 온라인 뉴스 댓글에서 외국과 연계된 영향력 활동을 자동으로 탐지하고 그 판단 근거를 제시하는 설명 가능한 AI 기술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연구팀은 국가안보전략연구원이 식별한 외국 연계 계정 70개를 출발점으로 2006~2025년 네이버 뉴스 1억1000만여 건의 댓글을 분석해 네이버 이용자 400만명 중 외국과 연계한 영향력 활동이 의심되는 계정 2만3998개를 식별했으며, 이들은 특정 진영을 일방적으로 지지하기보다 국내 갈등과 대립을 증폭하는 메시지를 주로 확산한 특징을 보였다고 밝혔다. 공동연구팀은 이 기술을 선거나 국가적 위기 시 포털과 모니터링 기관이 먼저 살펴볼 계정·메시지를 선별하고 AI가 제시한 근거를 전문가가 검토해 최종 판단하는 진단 기법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