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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표 빠진 도로정보·중복사진 수천장… AI 데이터 ‘황당한 부실’

문화일보
2026. 8. 12. 오후 12:07
좌표 빠진 도로정보·중복사진 수천장… AI 데이터 ‘황당한 부실’

AI 요약

감사원은 정부가 2017∼2024년 1조6328억 원을 투입해 AI 학습용 데이터 903종을 구축했지만 기관 간 자료 공유나 대체 검토 절차가 없어 중복·낭비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예컨대 과기정통부가 2023년 구강 사진 14만5140장을 17억5300만 원에 구축한 것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같은 해 만든 구강 사진 1000장(3억800만 원)이 모두 유사했고, 공통 품질관리 기준과 규격서가 없어 다수 데이터의 형식·핵심정보가 누락되거나 정부 기준에 미달했습니다. 또한 1270개 참여업체 중 62곳이 폐업하는 등 유지·보수 취약으로 조사 대상 721종의 29.5%에 해당하는 213종이 관리 불능 상태였고, 업계에서는 학습용 데이터 관리 체계 정비를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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