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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조 쏟은 AI 데이터 ‘부실’…감사원, 중복·오류 적발
2026. 8. 12. 오후 12:24

AI 요약
감사원은 12일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사업에서 중복 구축·부실 검증·오류 방치 등 총체적 난맥상이 적발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행정안전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에 사업 방식 개선 및 사후관리 방안 마련을 통보했습니다. 과기정통부가 2017년부터 1조6328억 원을 들여 구축한 908종의 데이터와 26개 지자체·공공기관이 구축한 313종의 데이터 간 사전 공유 체계가 없어 수십억 원대 유사·중복 데이터가 별도 구축되는 등 예산이 낭비되었습니다. 품질 관리에서는 도로공사 도로주행 CCTV 학습데이터셋이 차량 위치 좌표를 누락해 자율주행 학습이 불가능했고, 서울시 대형폐기물 학습데이터는 박스나 탁자 이미지를 가방으로 오기한 비율이 23.4%였으며 NIA가 공개한 721종 중 29.5%를 납품한 65개 업체가 폐업한 뒤 11종의 오류 민원이 종결 처리돼 방치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