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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조 쏟은 AI 데이터 ‘부실’…감사원, 중복·오류 적발

v.daum.net
2026. 8. 12. 오후 12:27
1.6조 쏟은 AI 데이터 ‘부실’…감사원, 중복·오류 적발

AI 요약

정부가 1조6000억 원 이상을 투입한 공공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에서 중복 구축과 부실 검증, 오류 방치 등 문제가 적발됐다고 감사원이 12일 발표했습니다. 감사원은 과기정통부가 2017년부터 1조6328억 원을 들여 구축한 908종 데이터와 26개 지자체·공공기관이 구축한 313종 데이터 간 사전 공유 체계가 없어 수십억 원대 유사·중복 데이터가 별도 구축됐고, 도로공사 야생동물 데이터 42% 유사, 서울시·대전 서구 생활폐기물 데이터 각각 63%, 58% 중복, 식약처 알약 자동식별 데이터 1411종도 기존 데이터와 유사하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도로공사의 도로주행 CCTV 학습데이터는 차량 위치 좌표 누락으로 자율주행 학습이 불가능했고 서울시 대형폐기물 데이터는 23.4% 오분류율이었으며, NIA 공개 데이터 721종 중 29.5%를 납품한 65개 업체가 폐업한 뒤 11종의 오류 민원이 종결 처리되는 등 방치 사례가 있어 과기정통부·행안부·NIA에 사업 방식 개선 및 사후관리 방안 마련을 통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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