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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조 들인 AI 학습데이터…중복·오류에 혈세 낭비
2026. 8. 12. 오후 1:53

AI 요약
감사원은 정부가 1조6328억원을 투입해 2017년부터 2024년까지 구축한 AI 학습용 데이터 사업에서 중복 구축과 AI 학습에 사용할 수 없는 부실 데이터가 잇따라 확인돼 사전 검토·품질관리·사후관리가 미흡해 대규모 예산이 비효율적으로 집행됐다고 밝혔습니다. AI 허브에 2025년 11월 기준 공개된 908종과 공공기관별 공개 313종 자료 가운데 과기정통부가 73억8000만원을 들여 구축한 4종과 유사한 데이터를 다른 기관들이 다시 만들며 6억1000만원을 쓴 사례, 대전 서구 생활폐기물 데이터의 이미지 9000장 중 5200장(57.8%) 유사 사례, 한국도로공사 야생동물 데이터 6만장 가운데 2만5000장가량 유사 사례, 도로주행 CCTV 데이터 2680장에 바운딩 박스 좌표 누락, 서울시 대형폐기물 데이터 파일명 불일치 538장(23.4%) 등 품질 문제가 확인됐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1270개 업체로 구축한 721종 가운데 폐업 업체가 납품한 213종(29.5%)에 대한 사후관리가 미흡했습니다. 감사원은 기관별 구축계획 공유·조정 체계와 공통 품질관리 기준·제3자 검증 절차 마련, 폐업 업체 데이터의 직접 ��정 또는 제3자 유지보수 체계 구축을 통보했고 과기정통부는 범부처 전수조사로 품질검증을 하고 부실 자료는 데이터·AI 전문기업을 통해 보완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