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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조 들인 공공 AI 데이터 '허점'…감사원, 중복 구축·오류 적발
2026. 8. 12. 오후 3:44
AI 요약
감사원 감사에서 정부와 공공기관이 구축한 일부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가 기관 간 중복 구축, 품질 저하, 사후관리 미흡 등 허점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17년부터 1조6328억원을 투입해 908종을 구축했고 26개 기관이 별도 313종을 구축했으며, 과기부와 지방기관이 유사 데이터를 중복 구축한 사례(예: 야생동물·생활폐기물·콘크리트 균열·계란 등)와 과기부 233억원·타기관 8억원 등 중복 사례가 적발됐습니다. 또한 지능정보사회원이 AI 허브 사후관리를 수행하면서 일부 납품업체의 폐업을 이유로 오류 민원을 제대로 처리하지 않았고, 상위 20개 기관 중 9개는 제3자 품질검증 없이 납품을 허용하는 등 품질관리 기준 부재와 도로공사의 어노테이션 누락, 서울시 대형폐기물 데이터의 파일명 불일치(2303장 중 538장) 등 구체적 오류가 지적되며 데이터 양과 질 개선이 시급하다고 감사원은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