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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동안 1.6조 쏟아부었는데… AI 학습데이터 부실·중복 구멍
2026. 8. 12. 오후 4:59

AI 요약
감사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017년부터 1조6328억여 원을 들여 AI허브에 공개한 AI 학습용 데이터 908종과 국가·공공기관·지방자치단체 26곳이 별도 구축한 313종을 분석한 결과, 9년 동안 1조6000억 원 넘는 세금으로 만들어진 데이터가 여러 기관에서 중복 생산되고 기관 간 구축 계획 공유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12일 공개했습니다. 예컨대 한국도로공사가 2022년 구축한 야생동물 6만 장 중 42%가 2021년 과기부 생산 데이터와 유사했고 대전 서구의 생활폐기물 9000장 중 58%가 과거 데이터와 흡사했으며 과기부가 2021~2023년 3종에 233억 원을 들일 때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3개 기관이 8억4000만 원을 들여 비슷한 데이터를 만들었고, 일부는 품질관리·검증 절차 부재로 한국도로공사의 도로주행 CCTV 학습데이터는 어노테이션에 차량 위치정보를 누락해 자율주행 개발에 쓸 수 없었고 서울시 대형폐기물 데이터 2303장 중 23.4%(538장)는 파일명과 실제 이미지가 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