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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때마다 등장하는 AI의 두 얼굴
2026. 8. 16. 오전 7:01
AI 요약
재난 현장에서 인공지능(AI)은 두 얼굴을 드러내고 있는데, 지난달 28일 구마모토를 덮친 7.1 강진 이후 피해 주민 가에쓰 미사토(38)는 생성형 AI로 온라인 정보공유 사이트를 몇 시간 만에 만들어 영업 재개 슈퍼마켓·급수 및 무료급식 장소·대피소 상황 등 생활밀착형 정보를 실시간으로 올렸고 등록 장소가 4000곳을 웃돌며 게시물은 5만 건 이상, 이용자는 16만 명을 넘었습니다. 반면 지진 직후에는 AI로 제작된 가짜 영상과 허위정보가 퍼져 이온몰 구마모토 폭발 장면을 과장한 합성영상과 과거 영상 재활용, 매몰 허위 게시물 등이 확산됐고 우리나라에서는 4월 대전 오월드 늑대 늑구 탈출 때 AI 합성사진이 퍼져 수색에 혼선이 빚어졌으며 경찰은 허위 사진을 만든 40대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재팬타임스는 생성형 AI의 정밀도가 최근 1~2년 사이 급격히 높아져 육안으로 판별하기 어려워졌고 재난 현장에서는 기술을 멀리하기보다 출처를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