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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리즘을 잠시 끄다"… 봉화 누정, AI 시대의 '디지털 디톡스' 성지로
2026. 5. 21. 오전 9:23

AI 요약
초거대 인공지능과 스마트폰 알림 등 디지털 자극이 넘치는 시대에 '연결되지 않을 자유'가 새로운 가치로 떠오르며 경북 봉화의 전통 누정이 아날로그적 사유와 고요를 찾는 장소로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명승 석천계곡의 석천정사에는 조선 후기 학자 권두응(1656~1732)이 도깨비 소리로 공부가 방해되자 계곡 입구 바위에 청하동천(靑霞洞天)을 새겨 학문에 몰두하려는 의지를 남겼고, 1526년 온돌을 걷어내고 마루로 바꾼 청암정과 ‘찬물처럼 맑은 정신’이라는 뜻의 한수정(400년 된 느티나무 아래 돌다리와 와룡연, T자형 구조의 바람길)은 자연과의 공존과 사색의 공간으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봉화군 관계자는 AI가 생활의 편의를 높여준다면 봉화의 누정은 삶의 본질과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공간이라며 주말만이라도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석천계곡과 청암정, 한수정을 찾아 자신과 마주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