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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벗 AI’에 의존하는 노인들… “챗봇 넘어 진짜 돌봄 로봇 필요” [심층기획-두 얼굴의 AI 의료·돌봄]
2026. 6. 3. 오전 6:05
AI 요약
초롱이·효돌이·다솜 등 봉제인형·소형 로봇 형태의 돌봄 AI는 2019년 시범 도입 이후 현재 초롱이는 전국 124개 지방자치단체, 효돌이는 185개 지자체에 500여개, 다솜은 전국 100여개 지자체에서 대화와 일정관리 기능으로 노인의 외로움·우울감 완화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초기에는 남성 노인의 60%가 성적 대화를 했고 '성관계' 관련 단어가 80%를 차지하는 등 부적절 발화가 문제로 지적돼 업체가 필터링 시스템을 구축했으나 과의존으로 인한 정서적 의존 심화, 산속 실종 사례 등 안전사고와 책임 소재 모호성 등의 부작용도 보고되고 있습니다. 정부 차원의 가이드라인은 부재하고 국내 기술은 대화 기능에 치중돼 실제 거동을 돕는 실질적 돌봄 로봇은 전무한 가운데 국민건강보험공단은 AI·IoT 기반 복지용구를 한시적으로 급여화하는 예비급여 시범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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