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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는 전기로 학습하고 물로 식는다 [박지민의 중국과 미래]
2026. 5. 20. 오전 6:00
AI 요약
중국의 인공지능 경쟁은 모델 순위보다 데이터센터·전력·냉각·서버·네트워크·메모리·인공지능 반도체 등 인프라 전체의 결합에서 벌어지고 있으며 국제에너지기구는 2030년 글로벌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가 2024년의 두 배 수준인 945테라와트시(TWh)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중국은 동수서산(东数西算)과 ‘계산·전력 협동’으로 동부는 저지연 추론과 산업 접점을, 서부는 대규모 학습·저장·배치형 계산을 맡기는 구조를 만들고 국가데이터국은 2025년 말 기준 지능형 계산력 규모가 159만 페타플롭스(PFLOPS)이며 8대 국가 계산 허브와 10대 데이터센터 클러스터가 이 중 80% 이상을 차지하고 신규 허브의 재생에너지 비중을 80%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습니다. 냉각은 액체냉각이 필수로 자리잡아 중국 액체냉각 시장은 2024년 약 27억달러에서 2029년 약 190억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화웨이는 Atlas 950 SuperPoD(단일 랙 64개 NPU, 최대 8192개 NPU 연결) 등으로 칩·서버·네트워크·전력·냉각·소프트웨어를 묶는 국산 스택을 구축하고 국내 칩기업들이 등장하고 있으나 첨단 공정·수율·고대역폭 메모리·패키징·칩 간 연결·소프트웨어 생태계의 병목으로 완전한 자립은 아직 멀다고 결론지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