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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명상 포럼, AI 기술 논의 넘어 인간 마음과 존재 문제로 확장
2026. 4. 10. 오후 4:55
AI 요약
4월 3일 서울 봉은사 봉은문화회관에서 열린 2026 국제선명상대회 선명상 포럼에서 미산 스님과 차지호 국회의원이 발제하며 인공지능 시대에 ‘마음’의 존재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미산 스님은 지식·지능·지성·지혜를 구분하며 AI는 데이터 처리와 패턴 인식으로 지식과 지능을 수행하지만 지혜는 고통과 경험을 통해 체현되므로 AI를 인간을 대체하는 주체가 아닌 함께 질문하고 탐구하는 도반으로 보고 중도의 관점에서 활용해야 인간의 고통을 줄일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차지호 의원은 자아를 감각·기억·정서·예측이 통합된 운영 시스템으로 설명하며 선명상이 마음의 구성 과정을 관찰해 '나'의 동일성 형성을 자각하게 하는 수행이라고 말하고, AI 시대의 핵심은 기계가 인간처럼 되는가가 아니라 인간이 자신의 마음과 자아를 얼마나 자각하고 있는가에 있다고 강조했으며 포럼은 기술 발전과 함께 인간의 인식과 수행이 병행돼야 함을 시사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