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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거룩한 종교 인공지능 설계하기 [한승훈 칼럼]
2026. 6. 8. 오전 5:00
![안 거룩한 종교 인공지능 설계하기 [한승훈 칼럼]](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800/533/imgdb/original/2026/0608/20260608500061.webp)
AI 요약
저자는 20여년 전 인지과학·인공지능을 포함한 ‘현대종교’ 수업에서 복음서의 비유를 모델로 한 ‘예수 로봇’을 설계했고, 현재는 클로드의 아티팩트 기능 등 대규모 언어모델 기반 인공지능 에이전트들이 그보다 훨씬 높은 수준으로 활동한다고 했습니다. 종교적 인공지능은 설교 준비에 활용되어 목회데이터연구소 조사에서 목회자의 절반을 넘는 이들이 인공지능을 사용한다고 보고되었고, 교황 레오 14세는 지난 2월 사제들에게 강론 작성에 인공지능 활용을 자제하라고 지침을 내렸으며, 일본의 ‘붓다로이드’ 개발과 한국 불교의 부처님오신날 로봇 수계·연등 행렬 참여 사례처럼 의례와 상담에서 휴머노이드의 등장은 임박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저자는 현재 논의가 교리적·윤리적 엘리트 모델에 치중한다며, 인간의 비합리성·전통적 권위에 대한 비의심·주기적 규칙 행위 등 결함투성이의 인간 종교성을 모사하는 설계가 초지능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 수립에 도움이 되고, 인간을 있는 그대로 이해하는 작업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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